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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40인치 스마트TV가 35만원?...샤오미 거실까지 삼키나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저가정책을 무기로 샤오미가 거실 점령까지 노리고 있습니다. 해외 IT매체들은 24일(현지시각) 샤오미가 구글 안드로이드 운영체제(OS)를 탑재한 스마트 TV ‘Mi TV2’ 제품군을 공개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출처=테크 크런치>

놀라운 점은 역시 가격입니다. 풀HD 해상도의 40인치 모델은 322달러(약 35만 원), 4K 해상도의 49인치 모델은 670달러(약 74만 원)에 불과합니다. 비록 40인치 모델이 4K 해상도에 역행하는 풀HD 해상도의 패널을 탑재했지만, 전체 제품군의 가격만 봐도 놀랍습니다. 
<사진출처=테크 크런치>

가격대 성능비가 뛰어난 것은 당연합니다. 전작의 15.5㎜보다 얇아진 14.5㎜ 두께와 1.45GHz 코텍스 A9 쿼드코어 CPU, 1.5GB 램, 8GB 저장소, 안드로이드 4.4 킷캣 등 스트리밍 환경과 엔터테인먼트 콘텐츠를 즐기기에 충분한 사양을 자랑합니다. 샤오미의 독자적인 플랫폼 ‘MIUI’를 손 안에서 거실까지 영역을 확장하려는 전략이 엿보입니다.

‘Mi TV2’는 이달 말부터 중국 현지에서 출시될 예정입니다. 타 국가의 출시 여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지만, 외신들은 샤오미가 지속해서 출하량을 늘리는 포트폴리오를 구상하고 있다고 전합니다. 스마트 기기와 함께 미 밴드 등 웨어러블, 가전업계까지 전 세계 점유율 경쟁의 속도를 높일 것이라는 분석이 잇따릅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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