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그룹이 24일 건설 부문 협력사들과 동반성장을 위한 간담회를 개최했다.

㈜효성 건설PU∙효성엔지니어링PU로 구성되어 있는 효성 건설PG와 진흥기업㈜ 등 효성의 건설 관련 3개사는 이날 60여 개 협력사와 상생협력 방안을 논의하는 ‘2015 동반성장 간담회’를 열었다.

서울 한강 세빛섬에서 진행된 이날 간담회에서 효성과 협력사들은 동반성장∙공정거래∙기술협력∙교육협력 등 4개 분과로 나누어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또한 ㈜삼표기초소재, 아주산업㈜, 삼광선재㈜, ㈜지에스코 등 우수기술을 보유한 4개 협력업체와 기술업무협약을 체결해 신기술∙신공법 개발을 위한 공동연구를 확대해 나가기로 했다.

차천수 건설PG 사장은 “효성의 경쟁력은 협력업체와 공동의 노력으로 이뤄낸 성과”라며 “협력업체와의 동반성장으로 시너지를 높여 효성의 건설부문 역량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효성은 2013년부터 건설사업 부문 협력사와의 상생을 강화하기 위해 ‘동반성장협의체’를 구성하고 매년 간담회를 진행해왔다.

한편, 이날 간담회에서는 ㈜우암이앤씨(골조공사 부문) • ㈜하나전기(전기공사 부문) • 해광이엔씨㈜(설비공사 부문) • ㈜리움피앤씨 (마감공사 부문) 등이 우수협력사로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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