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하반기에 이어 두 번 째로 진행되는 ‘X-아카데미’는 후지필름 카메라를 사용하며 국내외에서 활동하는 사진가들이 진행하는 강좌입니다. 이번엔 X-포토그래퍼 유별남, 임준영, 광모 사진가가 각기 다른 주제의 개별 강의로 진행합니다. 수강생들은 3명의 사진가 중 원하는 강의를 선택해 수강하면 됩니다.
다큐멘터리 사진으로 유명한 유별남 사진가는 포토에세이 등 ‘출판물을 통한 사진표현 방법’을 중심으로 강의합니다. 건축 사진으로 활발한 활동을 하는 임준영 사진가는 ‘디지털 포토그래피’를 주제로 사진의 미학과 표현에 대한 깊이 있는 이야기를 펼칩니다. 또 사진과 미술의 영역을 넘나드는 광모 사진가는 ‘현대 사진’을 주제로 모방과 창조, 현대미술로서의 포토샵 등을 다룹니다.
각 강의는 이론과 실습, 토론, 특강 등 12주 코스로 진행됩니다. 포트폴리오 제작과 발표가 필수 과정으로 포함돼 능동적인 참여와 전문적인 조언을 받을 수 있습니다. 강의 종료 후에는 통합 프리젠테이션을 통해 각 강좌의 우수 포트폴리오를 선정해 시상도 진행합니다.
강좌는 서울여자대학교 B-MADE 센터(의생명 예술 디자인 교육 센터) 협력으로 서울여대 대학로캠퍼스 아름관 4층에서 열립니다. 4월 16일부터 7월 4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7시 30분부터 2시간씩 진행되며, 수강료는 강좌별 50만 원입니다. 수강생에겐 후지필름 행사 우선 참여 기회와 X 시리즈 카메라, 렌즈 대여 등의 혜택도 제공합니다.
후지필름 X-아카데미 신청은 24일부터 다음 달 15일까지 후지필름 코리아 홈페이지(www.fujifilm-korea.co.kr)에서 하면 됩니다. 강좌별 인원은 20여 명 내외로 선착순 마감됩니다.
andy@heraldcorp.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