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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롯데칠성 제주농가와 손잡고 ‘제주사랑감귤사랑’ 출시
[헤럴드경제=장연주 기자]롯데칠성음료(대표 이재혁)는 제주 감귤재배농가와 손잡고 상생주스 ‘제주사랑 감귤사랑’을 선보인다고 23일 밝혔다.

‘제주사랑 감귤사랑’은 제주의 청정지역에서 재배한 신선한 감귤을 농축해 만든 제품으로 감귤과즙이 50% 들어 있어 삼다가 빚은 새콤달콤한 제주감귤 본연의 맛과 향을 느낄 수 있다.

천혜의 자연 관광지로 사랑 받는 제주의 이미지를 지역 특산품인 제주감귤에 대한 사랑의 이미지로 연결, 확대시키기 위해 제품명을 ‘제주사랑 감귤사랑’으로 정했다. 패키지 라벨도 신선한 감귤과 한라산, 돌하르방 이미지를 넣어 청정한 제주 자연의 느낌과 제주 지역과의 상생 이미지를 더했다.


롯데칠성음료는 지난해 주스용으로 사용되는 가공용 제주감귤 수매 증가에 따른 판매 곤란으로 어려움에 처한 농가에 도움을 주기 위해 감귤 농축액을 기존 매입 규모보다 약 1만2000t 늘려 가공용 제주감귤 전체(약 12만5000t)의 30%에 달하는 3만8000t을 수매했다.

롯데칠성음료 관계자는 “기존 ‘탐라 제주감귤’ 제품이 제주 지역사회와 함께 하는 공유가치창출의 의미가 더해져 대기업-제주감귤재배농가의 상생 합작품 ‘제주사랑 감귤사랑’으로 새롭게 탄생했다”며 “판매 채널 확대 및 마케팅 강화와 함께 지역 특산품인 제주감귤과 연계된 홍보도 강화해 제주감귤농가에 힘이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롯데칠성음료는 조만간 제주도 출신인 배우 고두심을 모델로 ‘제주를 사랑한다면 감귤주스로 큰 힘이 되어주세요’라는 메시지를 담은 광고를 선보일 예정이다.

yeonjoo7@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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