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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애물단지 구글 앱 OUT…갤럭시S6 기본 앱 삭제 가능?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사용하지 않는 기본 앱이 애물단지로 전락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앱 서랍장의 구석에서 사용자의 선택을 받지 못한 채 용량만 차지하는 앱들을 말합니다. 사용자가 원하는 앱만 선택적으로 내려받으면 되지만, 많은 안드로이드 스마트폰들이 기본앱을 탑재하고 삭제까지 어렵게 많들어 소비자들의 비난을 받기도 했죠.

<사진출처=샘모바일>

삼성전자가 출시하는 갤럭시S6에서는 이런 고민을 덜어낼 수 있을 전망입니다. 샘모바일은 22일(현지시각) 갤럭시S6의 구글 앱 삭제기능을 소개하며 다양한 스크린샷을 공개했습니다. 기본 탑재된 구글 앱들을 사용자 임의로 삭제해 메모리 점유율과 내부 스토리지를 확보할 수 있게 된 것이죠. 지저분한 앱 서랍장을 정리할 수 있는 점은 덤입니다.


공개된 스크린샷을 살펴보면 이해가 빠릅니다.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내려받은 앱들과 마찬가지로 간단한 삭제가 가능합니다. 삭제가 가능한 앱들은 구글, 보이스 서치, G메일, 플레이 뮤직, 구글플레이, 플레이 게임, 플레이 북 등입니다. 이와 함께 마이크로소프트에서 제공되는 원드라이브, 원노트, 스카이프도 임의로 삭제할 수 있습니다. 일각에선 구글 앱의 경우 완전한 삭제가 아닌 사용해제의 의미가 강하다고 분석하고 있습니다.


삼성에서 제공하는 일부 앱들도 삭제할 수 있습니다. 기존 사용자들의 삭제 요청을 삼성 측에서 받아들인 것으로 볼 수 있습니다. 삼성 툴, S 헬스, S 보이스, 계산기 등을 지울 수 있죠. 앱들은 모두 마켓플레이스를 통해 다시 내려받을 수 있으므로 사용자들에게 불이익을 주진 않습니다. 다만 플레이스토어를 삭제했을 땐 어떻게 대 내려받기가 가능할지에 대해선 미지수입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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