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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에볼라 종식선언 앞둔, 라이베리아…한달만에 새 감염자 발생
[헤럴드경제] 한달여간 추가 감염자가 없어 ‘에볼라 종식’선언을 앞둔 라이베리아에서 새로운 감염자가 발생했다. 라이베리아는 에볼라 최대 피해국으로 전체 사망자는 4283명에 달한다. 특히 에볼라가 절정이던 6개월 전에는 일주일에 300건 이상의 신규 감염이 확인되기도 했다.

루이스 브라운 라이베리아 정부 대변인은 20일(현지시간) 수도 몬로비아에서 여성 1명이 에볼라 확진 판정을 받아 격리치료를 받고 있다고 밝혔다.

이 여성은 19일 저녁 증상을 보여 몬로비아의 한 병원 응급실을 찾았다. 이 여성의 감염 경로는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라에비리아 정부는 지난달 19일 이후 신규 감염자가 없었고 마지막 에볼라 환자였던 58세 영어교사 베아트리스 야르돌로가 지난 5일 퇴원하면서 에볼라 최대 잠복기인 42일이 지나는 내달 중순께 ‘에볼라 종식’ 선언을 앞둔 상황이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2013년 12월 이후 서아프리카를 중심으로 9개국에서 에볼라 감염자 2만4753명이 발생해 이 중 1만236명이 숨진 것으로 집계했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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