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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제약사 첫 여성CEO 탄생…부광약품 유희원 사장 대표 선임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제약사 첫 여성 전문경영자가 탄생했다.

부광약품은 20일 이사회를 열어 유희원(51ㆍ사진) 부사장을 사장으로 승진시켜 현 김상훈 대표와 함께 공동대표로 선임했다. 

유 신임 대표는 이화여대 약대와 같은 대학원(박사)을 졸업했다. 미국 국립보건원(NIH)에서 박사후 과정을 거쳐 1999년부터 부광약품에서 근무하며 연구개발 분야를 이끌어 왔다.

유 대표는 취임사에서 “R&D에 집중헤 신약개발 뿐 아니라 외형성장에도 힘쓰겠다”며 “현재 한국과 미국에서 다국가ㆍ다기관 전기2상을 진행하고 있는 표적항암제(아파티닙 메실레이트), 당뇨병치료제(MLR-1023)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성, 전직원이 행복한 회사생활을 할 수 있도록 여건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국내 제약사 중 여성 전문경영자는 유 대표가 처음이다. 오너 여성 경영자로는 보령제약 김은선 회장이 있다.

/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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