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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 아파트 전셋값 0.43%↑, 전세수요 경기도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전세가격은 여전히 오르고 있지만, 보폭은 조금 좁혀진 모습이다. 매매가 상승세는 꾸준히 이어지고 있다.

20일 부동산114가 발표한 주간 아파트 시황에 따르면 이번주 서울 아파트 매매가격은 지난주와 같은 0.13% 상승했다.



강서구가 0.31%로 가장 많이 오른 가운데, 관악(0.20%)·금천(0.19%)·강동(0.18%)·서초구(0.18%)의 매매가 변동률이 높았다.

신도시 매매가는 최근 입주를 진행하고 있는 화성 동탄2신도시의 영향을 받은 2기 신도시 전체가 0.01%을 기록해 상승세가 주춤한 모습이다. 하지만 일산, 분당, 중동 등 1기 신도시에서 0.09% 오르며 전체적으로 지난주(0.06%)보다 높은 0.07%의 변동률을 보였다.

경기·인천은 0.11% 올라 지난주(0.10%)와 비슷한 수준을 보였다. 광명시(0.38%)의 경우 서울 직장인은 물론 세종시 종사자 등이 몰리며 강세가 이어지고 있고, 안산(0.28%), 하남(0.17%), 용인(0.15%), 김포시(0.13%) 등의 순으로 상승폭이 컸다.

전세시장은, 서울이 0.43%로 지난주(0.50%)보다 상승폭이 둔화됐다. 그러나 신도시와 경기·인천은 각각 0.15, 0.21%로 오름폭이 소폭 확대됐다. 서울의 전셋값이 큰 폭으로 오르면서 수도권으로 빠지는 수요가 많아진 것이 원인으로 풀이된다.

서울에선 중구의 상승률이 1.35%로 가장 컸고 관악(1.02%), 강서(0.96%), 서초(0.69%), 성북(0.69%), 중랑(0.57%) 순이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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