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LG, 하현회 사장·이장규 사외이사 선임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LG그룹 지주사인 ㈜LG는 20일 서울 여의도 LG트윈타워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어 하현회 대표이사 사장의 신규 선임을 승인했다.

LG전자 TV 사업을 맡는 HE사업본부장이던 하 사장은 지난 연말 인사에서 지주사 사장으로 이동했다. ㈜LG 대표이사이던 조준호 사장은 LG전자 스마트폰 사업을 맡은 MC사업본부장으로 자리를 옮겼다.

㈜LG는 또 사외이사로 이장규 서강대 대외부총장을 선임했다. 이 부총장은 하이트 진로그룹 부회장, 하이트홀딩스 대표이사 부회장, 삼정KPMG부회장을 지냈다. 이혁주 ㈜LG 재경팀장은 사내이사로 재선임됐다.

이사 보수한도는 지난해와 같은 115억원으로 책정돼 승인받았다.

구본무 LG 회장은 이날 주총에서 서면인사말을 통해 “올해 사업환경은 여전히 어려워 보이고, 경제 변수의 불확실성 증대와 더불어 기술격차를 좁혀오는 후발 기업들의 거센 추격은 LG에 상당한 도전”이라며 “자회사들이 지속적 혁신을 통해 최고의 고객가치를 담은 제품과 서비스로 시장을 선도하도록 이끌겠다”고 밝혔다.

또 “장기적인 관점에서 기업가치를 높이는 사업 포트폴리오를 구축하는데 소홀함이 없도록 할 것”이라면서 “새로운 사업을 위해 최적의 자원 투입과 강한 실행으로 머지 않은 미래에 성과로 꽃피우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kong@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