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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기아차 김원준 사외이사 재선임안 주총 통과
[헤럴드경제=조동석 기자]기아자동차는 20일 서울 양재동 본사에서 정기주주총회를 열고 이형근 기아차 부회장을 사내이사로 재선임하고 한천수 기아차 부사장을 사내이사로 새롭게 선임했다.

또 김원준 현 사외이사를 재선임하고, 이귀남 전 법무부 장관을 사외이사로 신규 선임했다. 국민연금은 지난해 9월 현대차그룹의 한전부지 매입과 관련된 이사 중 기아차 사외이사의 재선임에 반대 의결권을 행사하기로 했다. 기업의 이익에 중대한 영향을 미치는 사안에 대해 대표이사에게 전권을 위임하는 등 선량한 관리자로서 의무를 다했다고 보기 어렵다는 판단에서다.

주총 의장 이형근 부회장은 “(이사 선임안에 대해) 일부 주주가 반대표를 던졌다”고 말했다. 그러나 가부에 영향을 미치지 못했다.

이날 주총에선 의결권 주식의 73.3%에 해당하는 주주가 참석했다. 이날 주총은 별다른 이견없이 33분만에 끝났다.

dsch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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