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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구직자 80% “이래서 중소기업 안간다?”
[헤럴드경제] 구직자 10명 중 8명은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불안함을 느끼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취업포털 커리어는 구직자 336명을 대상으로 ‘일하고 싶은 중소기업의 조건’에 대해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중소기업의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겪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구직자의 85.71%가 ‘그렇다’라고 답했다.

이어 ‘어떤 정보를 찾는데 어려움을 느끼는가’라는 질문에는 34.15%가 ‘채용 및 입사관련 자료가 부족하다’고 답했으며, ‘기업 성장가능성의 판단이 어렵다’ (26.83%), ‘기업의 홍보가 부족하다’ (19.51%), ‘기업 홈페이지에 자료가 불충분하다’ (14.63%), ‘사업군이 생소하다’ (4.88%) 라는 응답이 이어졌다. 


‘중소기업 정보(채용공고 포함)를 주로 어디서 얻는가’라는 질문에는 92.86%가 ‘취업포털 사이트’라고 답했으며 이어 ‘카페/블로그 등 취업 커뮤니티’ (4.76%), ‘중소기업청’ (2.38%)순으로 나타났다.

‘구직자가 생각하는 알짜 중소기업의 기준은 무엇인가’ 라는 질문에 21.43%가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이라고 답했으며 ‘근무조건이 정확한 기업’이라고 답한 구직자도 19.05%였다. 이밖에 ‘복리후생이 좋은 기업’ (16.67%), ‘대기업 못지 않게 연봉이 높은 기업’ (14.29%), ‘업계에서 매출이 높은 기업’ (11.90%), ‘고용안정성이 높은 기업’ (9.52%), 주력사업이 명확한 기업’ (7.14%)순으로 나타났다.

‘대기업 취업이 안될 시 중소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고 있는가’라는 물음에 78.57%가 ‘그렇다’ 라고 답해 취업이 어려워진 상황에서도 구직자들은 중소기업 보다 대기업 취업을 우선 순위에 두고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업 취업에 불안함을 느낀 적이 있는가’ 라는 질문에 80.95%가 ‘그렇다’라고 답했으며 그 이유를 묻는 질문에 대한 답으로는 ‘입사 전후 불명확한 근로 기준 때문에’ (28.95%), ‘불투명한 비전 때문에’ (21.05%), ‘낮은 연봉과 임금 체불 우려 때문에’ (18.42%), ‘낮은 복리후생 때문에’ (13.16%), ‘경기 불황으로 인한 회사 타격의 우려’ (10.52%), ‘인지도가 낮아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부족하기 때문에’ (7.89%) 순으로 나타났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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