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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오스템임플란트 지주사 전환한다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국내 임플란트 1위 업체 오스템임플란트(대표 최규옥)가 지주회사 체제로 전환한다.

이 회사는 18일 이사회를 열어 지주사로 변경하기 위해 치과사업부문을 분할하기로 결의했다고 공시했다.

분할신설회사는 오스템임플란트이며, 존속회사는 오스템홀딩스다. 분할신설회사가 기존 임플란트 및 치과기자재 부문을, 존속회사가 투자 및 정보기술(IT)부문을 맡아 자회사 성장투자, 사업관리, 상표권관리를 담당한다.

분할기일은 오는 8월 1일. 분할신설회사의 발행주식은 한국거래소의 재상장 심사를 거쳐 코스닥시장에 재상장할 예정이다.

분할비율은 오스템홀딩스 0.4245386 대 오스템임플란트 0.5754614다.

오스템임플란트는 올해 안 지주사 전환을 마무리한다는 계획이다. 지주사 전환 경우 오스템임플란트 창업자인 최규옥 대표의 지배력이 강화될 전망이다. 최 대표의 지분율은 25%에 불과해 적대적 인수합병 위험에 노출돼 있다.

오스템임플란트는 “투자 및 IT부문과 치과의료부문을 분리하고, 투자 및 IT부문을 지주사로 전환함으로써 기업지배구조의 투명성과 경영 안정성 증대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freihei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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