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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SK그룹, 협력사 CEO 초청 ‘동반성장 세미나’ 개최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SK그룹이 18일 협력사 CEO 91명을 초청해 세미나를 열었다.

이날 오전 서울 광장동 SK아카디아 연수원에서 개강식이 열린 ‘SK 동반성장 CEO 세미나’는 SK그룹이 협력사 CEO들을 대상으로 매년 여는 인재 양성 프로그램이다. 총 10회에 걸쳐 경영전략과 재무ㆍ마케팅ㆍ리더십 등 기업경영 전반에 필요한 핵심 과정들을 교육한다. 지난해에는 강원택 서울대 교수, 서은국 연세대 교수 등 전문가를 초빙해 협력사 CEO들의 경영안목을 높이는데 일조했다.

SK수펙스추구협의회 김창근 의장은 이날 축사에서 “2005년 SK그룹은 최태원 회장과 협력회사 대표 93명이 모여 ‘행복동반자경영 선언’을 했다”며 “이후 10년간 협력회사의 지지와 성원 덕분에 훌륭한 성과를 거둬왔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SK그룹 매출은 2003년 50조원에서 2014년 153조원으로 늘어났고 2009년 1200억원이던 동반성장펀드는 3.5배 증가한 4200억원이 됐다”며”SK그룹과 동반성장 투자의 발전이 궤를 같이 해온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장은 이어 악화된 대내외 경영 환경을 언급하고 “SK와 협력회사가 위기를 함께 돌파하기 위해 동반성장 가치를 그 어느 때 보다 소중하게 생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의장은 기존 ‘동반성장위원회’가 ‘사회공헌위원회’로 개편한 사실을 소개하고 “이는 동반성장과 더불어 사회적 기업 확산 등 SK만의 창조적 사회공헌을 이루겠다는 의지 표현”이라고 말했다.

이날 개강식에는 김 의장 외에도 SK사회공헌위원회 이문석 위원장, SK텔레콤 장동현 사장, SK하이닉스 박성욱 사장, SK C&C 박정호 사장, SK건설 조기행 사장, SK가스 김정근 사장, SK종합화학 차화엽 사장 등 SK경영진과 임원 20여명이 참석했다.

SK이노베이션 협력회사인 ㈜삼구아이앤씨 동일범 대표이사와 SK텔레콤 협력회사인 ㈜다솜에스앤씨 김윤원 대표이사, SK하이닉스 협력회사인 코리아써키트 이광원 대표이사 등 91개 협력회사 대표도 참석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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