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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탄소 상쇄의 숲 조성’ 참가자 모집
[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서울시는 ‘서울, 꽃으로 피다’ 캠페인의 일환으로 오는 28일 강동구 일자산 도시 자연공원에서 진행되는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에 참가할 시민을 모집한다고 17일 밝혔다.

서울시는 산림은 대기 중의 이산화탄소를 흡수하는 유일한 자원으로 기후변화를 완화 시키는 데 매우 중요한 역할을 하고 있다고 판단하고 ‘산림탄소 상쇄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탄소 상쇄 숲 조성 행사’는 지난해에 이어 두 번째로 서울시와 이브자리가 함께 하고 있다. 

이번에는 강동구 일자산 도시 자연공원 내 산림 훼손지에서 진행된다. 이 지역은 서울시 교육청 소유의 토지로 그 동안 무단경작 및 생활쓰레기 무단 투기로 산림이 훼손되어 미관을 저해한다는 민원이 지속적으로 제기되던 곳이다.

강동송파교육지원청의 사용 협조로 강동구에서 방치된 쓰레기를 처리하고 고사목을 제거해 숲을 조성할 수 있게 됐다.

행사의 참가비는 무료이며, 참가대상은 가족단위ㆍ소모임 등 2~4명으로 이뤄진 팀 단위의 시민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신청 방법은 오는 23일까지 ‘내 손안에 서울’ 홈페이지(http://mediahub.seoul.go.kr) 에서 사연과 함께 신청하면 된다.

오는 25일 서울시 및 이브자리 홈페이지를 통해 참가자 200팀을 발표한다.

참가 시민들은 증정된 묘목을 심은 후 꿈과 소망을 담은 명패를 나무에 부착할 수 있으며 나무는 30년 간 해당 시민의 이름으로 관리된다.

자세한 내용은 서울특별시 조경과(02-2133-2111) 또는 이브자리(02-6490-3208)로 문의하면 된다.

choigo@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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