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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봄 하나 보사노바 둘…27일 ‘에반스 데이 시즌2’ 마지막 공연
[헤럴드경제=정찬수 기자] 올림푸스한국이 클럽 에반스와 함께 마련하는 재즈 아티스트 릴레이 콘서트 ‘에반스 데이’ 시즌2의 마지막 무대가 오는 27일 삼성동 올림푸스홀에서 열립니다. 이번 무대는 보사노바 보컬 이나(INA)의 ‘폴 인 러브 보사노바(Fall In Love Bossa-nova)’라는 주제로 마련됩니다.

이나는 매력적인 중음역대 보이스를 가진 보사노바 보컬입니다. 지난 2012년 드라마 ‘골든타임’ OST에 참여하며 데뷔했죠. 올 3월엔 공연 주제와 동일한 ‘폴 인 러브 보사노바’라는 정규 앨범을 발매하기도 했습니다. 이번 공연도 정규 앨범 수록곡을 중심으로 꾸며집니다. 지난 10여 년간 컨템포러리 브라질 음악을 국내에 알려온 프로듀서 최성락이 작곡한 곡들을 이나의 매력적인 보이스로 직접 만나볼 수 있습니다.

달콤하고 설레는 봄의 감성을 물씬 느낄 수 있는 타이틀곡 ‘마이 러브(My Love)’를 비롯해 ‘해피 리틀 데이(Happy Little Day)’, 이나의 중음역대 보이스가 애잔하게 느껴지는 ‘마리아(Maria)’ 등을 통해 거부할 수 없는 매력을 가진 보사노바의 세계로 초대합니다. 티켓 가격은 전석 3만000원입니다. 공연에 대한 자세한 정보는 올림푸스홀 웹사이트(www.olympushall.co.kr)와 문의전화(02-6255-3270)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올림푸스한국 문화사업팀 고화진 팀장은 “올림푸스한국은 보사노바와 같이 국내에서 아직 대중에게 널리 보급되지 않은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기획해 관객들에게 지속적인 문화 향유의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이나의 매력적인 중음역대 보이스와 브라질 음악 특유의 다양하고도 아름다운 리듬, 화성이 결합된 무대로 꾸며질 예정”이라고 전했습니다.

and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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