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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숲과 인간의 공존은 식목에서 출발”
유한킴벌리, ‘신혼부부 나무심기’ 참가자 250쌍 모집

[헤럴드경제=조문술 기자]“숲과 인간의 공존은 나무를 심고 가꾸는데서 출발한다.”

신혼부부 나무심기 행사가 30년째 이어진다. 유한킴벌리(대표 최규복)는 2015 행사에 참여할 신혼부부를 오는 17일까지 모집한다.

이달 28일 경기도 양평군 단월면에서 열리는 신혼부부 나무심기 모집 인원은 총 500명(250쌍). 결혼한 지 2년 이내의 신혼부부 또는 결혼이 확정된 예비신혼부부면 누구나 된다. 우푸푸 블로그나 유한킴벌리 웹사이트에서 신청받는다. 
지난해 경기도 여주 국유림에서 열린 나무심기 행사에서 신혼부부 참가자들이 잣나무 묘목을 심고 있다.

나무심기에 필요한 묘목, 식재도구 등 모든 준비물은 유한킴벌리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기금에서 그냥 제공한다.

행사에는 신혼부부 500명 등 총 700명이 신혼부부들의 새로운 출발을 격려하고 미래 자녀들에게 물려줄 자연환경을 가꾸는데 동참할 예정이다. 당일 심는 나무는 5년생 잣나무 9000그루. 식재 전문가가 나무를 잘 심는 방법을 안내한다.

1985년 이래 30회째를 맞이하는 신혼부부 나무심기는 숲과 사람의 공존을 주제로 숲을 즐기는 7가지 방법 등 숲테인먼트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이를 통해 숲을 바라만 보는 공간이 아닌 누리고 즐기는 일상의 장소로 되돌려준다는 계획이다.

한편 유한킴벌리는 1984년부터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을 통해 국공유지 나무심기, 숲 가꾸기, 자연친화적인 교육공간을 위한 학교숲 만들기, 청소년 자연체험 교육활동, 동북아 사막화 방지 및 숲 복원 활동 등 다양한 활동을 해 왔다. 우리강산 푸르게 푸르게 캠페인 30주년을 맞는 지난해 국민 1인당 1그루에 해당하는 5000만그루의 나무를 심고 가꾸기를 완성했다. 이제 ‘숲과 사람의 공존’이라는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며 새로운 30년에 대한 노력을 시작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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