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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계모발이식학회 총무이사 황성주 원장, 끝없는 모발이식 열정과 도전

황성주털털한피부과 황성주 대표원장은 국내 모발이식 학계에서 빠질 수 없는 인물 중 하나다. 탈모 환자에게 머리를 옮겨 심듯 불모지와 같았던 국내 모발이식 시장을 개척하는데 앞장섰으며 세계 석학들과 꾸준한 교류로 모발이식 발전을 위해 힘써왔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2006년 세계모발이식학회(ISHRS) 최우수논문상을 수상할 만큼 업계에서 실력을 입증한 베테랑으로 통한다. 또한 그 해 모발이식 분야에서 가장 뛰어난 업적을 남긴 의사에게 수여되는 백금모낭상 (PLATINUM FOLLICLE AWARD)까지 받았다.

특히 2011-12년 아시아모발이식학회(AAHRS) 회장을 역임하며 일본, 중국, 동남아 모발이식 관계자들과 아시아지역 모발이식 발전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왔다. 그리고 지난해 5월 대한모발이식학회(KSHRS) 회장에 취임한 그가 최근에는 세계모발이식학회 총무이사에 선출됐다.

1993년 설립된 비영리 목적의 의료협회로 전 세계 60여개국 1300명 이상의 의사로 구성된 세계모발이식학회는 모발이식과 탈모 관련한 세계에서 가장 권위 있는 학술단체이다. 그리고 총무이사는 회장, 부회장에 이은 세 번째로 높은 자리에 속한다.

동양인으로 의료와 관련된 세계적인 학회에서 높은 직위에 오르기란 쉽지 않다. 학회 연구 활동 및 공헌도, 국제적인 협력 관계 등 다양한 요소를 고려하여 선출하고 결정적으로 회원들의 절대적인 신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황 원장은 10여년 넘게 국내외에서 폭넓게 활동하며 관계자들과 인맥을 쌓고 연구 및 수술적 결과를 공유해왔다. 그리고 늘 개인적인 이익보다 모발이식 분야의 발전을 우선시 한 끝에 그의 열정과 노력을 세계모발이식학회 관계자들도 인정하게 됐다.

후임 양성을 위해 의사들이 공부할 수 있는 ‘한국모발이식교과서’를 출간하기도 했던 황 원장의 목표는 하나다. 바로 “한국 모발이식 수준을 세계 최고까지 끌어 올리는 것”이다. 이를 위해 현재도 쉴 틈 없이 개인적인 학문 연구와 국내외 학회 활동에 매달리고 있다.

황성주 원장은 “이제 의료서비스 분야는 전 세계가 무대인 시대가 됐다. 한정된 지역에서 같은 시술만 반복하면 경쟁에서 금방 뒤처지게 된다”며 “국내 모발이식 수준은 과거에 비해 월등히 발전을 이뤘지만 세계 최고자리에 오르기 위해서는 더 많은 열정과 노력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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