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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진, 베트남 국제특송 강화
[헤럴드경제=조민선 기자] 종합물류기업 한진이 한국-베트남간 국제특송 사업을 강화한다.

한진은 베트남 HNC(HOP NHAT VIETNAM CORPORATION)그룹과 국제특송 공동운영에 대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3일 밝혔다.

2001년 설립된 베트남 물류전문기업 HNC는 베트남 전국 및 국제특송 서비스 역량 갖추고 있으며, 베트남 물류업체 중 유일하게 특송통관 시설을 보유하고 있다. 1200여명의 직원과 140여개의 지점 및 영업소, 4개소의 물류허브 등을 갖췄다.


한진은 HNC와 업무 제휴를 통해 베트남에 진출한 한국기업 물량, 한국발 전자상거래 상품, 미국에서 베트남으로 들어오는 소비재 물량 등 다양한 국제특송 물량을 처리하게됐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제휴를 통해 한진의 국제특송 사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기대된다”며 “앞으로도 동남아 물류시장 공략을 위한 거점 및 네트워크 강화에 전력을 다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bonjod@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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