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력교정술은 지난 90년대 국내에 도입된 이후 안전성을 인정받으며 현재는 상당부분 보편화되었다. 하지만 어떤 수술이든 100% 부작용이 없는 수술은 없기에 시력교정술 전 발생 가능한 부작용에 대해서 사전에 미리 파악하고 결정하는 신중함이 요구된다.
라식, 라섹은 각막두께의 약 90%를 차지하는 각막실질을 개개인의 굴절 이상만큼 깎아 시력을 교정하는 수술이다. 이를 위해 라식은 각막에 얇은 절편을 만들어 레이저로 각막실질을 교정한 후 다시 절편을 덮는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되며, 라섹은 각막절편을 만들지 않고 상피만을 제거한다.
라식라섹은 레이저로 각막을 직접적으로 교정하기에 수술과정에서 각막 손상이 불가피하다. 이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후유증으로는 안구건조증, 각막혼탁, 야간 빛번짐 등이 있다. 이는 수술 전 환자의 눈 조건에 따라 발생 가능성이 달라지는데, 이 중 안구건조증은 각막절편을 만드는 과정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라식수술 시 각막절편을 제작하는 과정에서 각막을 약 20mm 정도 절개하게 된다. 이로 인해 평소 눈물분비를 조절하는 각막지각 신경이 손상을 입으면서 눈물분비에 문제가 발생하는 것이다.
라식수술 후 발생하는 안구건조증은 보통 수술 후 1~2달이 가장 심하고 6개월~1년 내에 대부분 원래 상태로 회복된다. 발생초기에는 눈이 뻑뻑하고 피로한 증상이 주로 나타나며, 바늘로 찌르는 통증과 함께 눈이 충혈되고 이물감이 느껴지는 등의 불편함을 느낄 수 있다.
또한 증상이 심해지면 각막의 상처와 혼탁으로 시 기능의 저하를 유발할수 있기 때문에 수술 초기에는 특히나 주의가 필요하다.
따라서 라식수술 후 안구건조증 관리를 위해서는 50분 작업 후 10분 정도 휴식을 취하는 것이 좋으며, 눈이 건조해지지 않게 무방부제 인공눈
물을 수시로 점안하는 것이 효과적이다. 무방부제 인공눈물은 일반 안약과는 달리 주로 수분으로 구성되어 있어 자주 점안해도 안전하며, 방부제가 포함되어 있지 않기 때문에 개봉 후 24시간 이내로 사용하는 것이 좋다.
또한 인공눈물만으로 안구건조증 증상이 호전되지 않을 경우 자가혈청 안약이나 연고타입의 인공눈물을 사용해 치료하기도 한다.
이종호 서울밝은세상안과 대표원장은 “안구건조증은 주변 환경의 영향을 많이 받는 질환으로 특히나 봄철에는 황사와 미세먼지의 영향으로 그 증상이 더욱 심해질 수 있다”며, “따라서 적절한 온도와 습도 유지, 충분한 수면과 수분 섭취 등 생활 속 관리도 그 무엇보다 중요하다”고 전했다.
한편 서울부산 밝은세상안과는 다양한 요인으로 인해 발생 가능한 안구건조증에 적극적으로 대응하고자 적외선 치료, 쉬르머테스트, 눈꺼풀 청소, 자가혈청안약, 누점폐쇄술 등의 안구건조증 1:1 맞춤형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