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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갑작스러운 체중의 변화, 갑상선질환 의심해봐야

갑상선 호르몬 질환의 원인은 80%가 자가면역질환
 

3월에 접어들면서 춥기만 했던 날씨는 한 풀 꺾이고 비교적 포근한 날씨와 꽃샘추위가 이어지는 전형적인 봄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 다른 시기 보다 일교차가 심하기 때문에 면역력이 약해지기 쉽고 기온 변화에 신체가 민감해지기 쉬운데, 다른 이들 보다 추위나 더위에 더 민감한 반응을 보인다면 갑상선질환을 의심해보아야 한다.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가 정상 수치보다 많거나 적을 경우, 체내 대사량과 밀접한 연관이 있기 때문에 더위를 쉽게 느끼거나 추위에 민감하게 반응할 수 있는 것이다. 더위에 민감한 경우는 갑상선호르몬이 증가하는 갑상선기능항진증, 추위에 민감한 경우는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한 증상이다.

호르몬 분비의 이상은 신체에 많은 변화를 가져온다. 갑상선기능항진증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과다할 경우, 잠을 잘 이루지 못하며 과잉활동으로 쉽게 피로감을 느낀다. 또한 식욕이 왕성함에도 불구하고 체중이 감소할 수 있으며, 여성의 경우 월경의 횟수가 감소되거나, 무월경을 자주 경험하기도 한다.

반대로 갑상선기능저하증으로 인해 호르몬 분비가 줄어드는 경우, 기운이 없고 의욕이 저하되며 심한 경우 우울증을 동반한다. 또한 쉽게 체하거나 소화가 되지 않아 몸이 붓고 체중이 증가하고 팔다리가 이유 없이 저리고 쑤시며 근육이 경직되기도 하며 면역기능이 떨어져 감기에 쉽게 걸린다. 여성의 경우 생리량이 두 배 이상으로 늘거나 횟수가 증가하는 경험을 할 수 있다.

이처럼 두 갑상선질환은 서로 상반되는 증상을 보이지만 발병의 원인은 크게 다르지 않다. 두 가지 질환 모두 신체를 보호하는 면역체계의 기능 이상으로, 면역체계가 신체를 공격하여 발생하는 자가면역질환이 원인의 80%를 차지하고 있다.

이러한 갑상선기능항진증과 갑상선기능저하증은 조기에 치료하지 않고 방치할 경우 증상이 악화되어 여러 가지 합병증을 초래할 수 있기 때문에 조속한 대처가 필요할 뿐 아니라 여타 자가면역질환과 마찬가지로 재발률이 매우 높기 때문에 호르몬 분비에 중점을 두고 치료하는 것이 아니라 근본적인 원인을 찾아 치료하는 것이 중요하다.

재발률 높은 갑상선 질환, 근본적인 치료법은?

인천 갑상선질환 치료 이지스한의원 나세종 원장은 “갑상선의 호르몬 분비가 문제가 되는 갑상선 질환 치료는 호르몬 분비를 정상화 하기 위해 호르몬 생성을 막거나 부족한 호르몬을 보충하면 치료가 될 것이라고 생각하기가 쉽다”라며, “이는 증상을 완화시키는 치료법은 될 수 있지만, 치료를 영구적으로 지속하지 않으면 질환이 재발하여 증상이 다시 나타나기 때문에 근본적인 치료법이라고 하기는 어렵다”고 전했다.

이어서 나 \원장은 “갑상선 질환의 원인이 면역체계의 이상에 있기 때문에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한방치료가 효과적”이라고 전했다. 정상적인 기능을 상실한 면역세포들을 정상화 하기 위한 방법으로, 체계적으로 구성된 면역력 회복 한방치료법인 AIR프로그램이 눈길을 끌고 있다.

AIR프로그램은 네 단계로 구성된 프로그램으로 양약 치료를 중단하고 면역체계를 정상화시키는 치료가 1년에 걸쳐 진행되는데, 모든 치료를 마친 후에는 본인의 건강관리만으로도 갑상선 질환이 재발하지 않는 건강한 몸 상태에 이를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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