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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까지 30분대…용인 기흥역세권 단지 쏟아진다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경기 용인시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 도시개발사업이 탄력을 받으면서 아파트 분양도 본격화하고 있다.

1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기흥역세권지구에서 분양 중이거나 분양 예정인 사업지는 총 5곳, 5600여 가구(오피스텔 포함) 규모다.

지난 2004년부터 시작된 기흥역세권 개발사업은 구갈동 234번지 일대 24만7765㎡ 규모로 추진 중이다. 2010년 도시개발구역으로 지정됐다. 기흥역세권지구의 가장 큰 장점은 교통여건이다. 분당선 연장선과 용인 경전철 환승역인 기흥역을 이용하면 서울 강남까지 30분대에 닿을 수 있고, 수원IC와도 가깝다. GTX가 개통할 경우 구성역 환승 시 강남 접근성은 더욱 좋아진다. 
용인 기흥구 구갈동 기흥역세권지구 2블록 ‘힐스테이트 기흥’ 조감도.

올해 지구내 첫 분양에 나선 4블록 ‘기흥역 지웰 푸르지오’ 아파트는 지난 11∼12일 1ㆍ2순위 청약 접수 결과 평균 경쟁률 1.81대 1로 전 주택형 순위내 마감됐다. 앞서 오피스텔의 경우 총 162실 모집에 3630명이 몰려 평균 경쟁률 22.4대1을 기록했다. 채정석 신영 상무는 “KTX 역세권 등 뛰어난 교통 여건을 바탕으로 대부분 실수요자 위주로 청약이 이뤄져 계약률도 높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했다.

이어 현대엔지니어링은 이달말 2블록 ‘힐스테이트 기흥’을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지상49층, 5개동, 전용면적 72ㆍ84ㆍ95㎡, 총 976가구로 구성됐다. 기흥역과 AK 쇼핑몰 예정 부지, 어린이공원 등이 단지 바로 옆에 있다. 단지 북쪽으로 수원CC, 남쪽으로 남부컨트리클럽이 보인다.

오는 5월 디에스네트웍스는 대우건설과 함께 3-2블록에 총 1524가구(오피스텔 208실 포함)를 선보인다. 9월에는 녹십자홀딩스가 포스코건설과 함께 3-1블록 총 1389가구(오피스텔 170실 포함)를 공급할 예정이다. 같은달 피데스개발이 시행하는 3-3블록 총 1069가구(오피스텔 302실 포함) 분양도 계획돼 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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