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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러-美 우주인 태운 소유즈, 한 폭의 그림처럼…지구로 귀환
[HOOC=이정아 기자] 소유즈 우주선이 한 폭의 그림과 같은 모습으로 지구에 착륙했다.

미 항공우주국(NASA)에 따르면 러시아의 소유즈 우주선 ‘TMA-14M’이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 167일 간 머물렀던 러시아, 미국 우주비행사 3명을 태우고 12일 오전 8시7분께(현지시간) 카자흐스탄 중부의 눈덮인 초원 지대에 무사히 착륙했다. 낙하산에 매달린 우주 캡슐은 궤도 비행 중인 우주정거장으로부터 지구 성층권 위 418㎞ 상공에서 분리돼 지구로 낙하했다.

사진출처=NASA/Bill Ingalls

소유즈에 탑승한 3명의 우주인들은 배리 윌모어(미항공우주국), 알렉산더 사모쿠트야예프(러시아연방우주청), 엘레나 세로바(러시아연방우주청). 이들은 캡슐의 해치가 열리자 밖으로 나와 안락의자에서 의료진의 검진을 받았고 모두 건강한 것으로 알려졌다. 

사진출처=NASA/Bill Ingalls
오는 28일 출발하는 다음 원정대에는 러시아의 우주비행사 미하일 코르니엔코와 겐나디 파달카, 미국의 스캇 켈리다. 이들은 약 1년 간 ISS에 머물며 우주의 비밀을 밝혀낼 귀중한 자료들을 수집할 예정이다.

사진출처=NASA/Bill Ingalls
사진출처=NASA/Bill Ingalls























한편 미국은 회당 약 7000만 달러(약 750억원)를 지불하고 러시아의 소유즈호를 통해 우주비행사를 ISS로 왕복시키고 있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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