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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신규 분양 중소형 100% 단지 어디?
[헤럴드경제=김영화 기자]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경매 경쟁이 치열해지면서 고가 낙찰 사례가 잇따르고 있다. 기존 매매시장에서 급매물이 자취를 감춘 데 이어 경매시장에서까지 중소형 아파트의 가격 매력이 떨어지고 있는 것이다. 이에 이달 신규 분양하는 전용면적 85㎡ 이하 중소형 100% 단지에 대한 관심이 높다.

대우건설은 경기 화성시 동탄2신도시 A1블록 ‘동탄2신도시 2차푸르지오’를 분양한다. 단지는 지하2∼지상25층, 10개동, 전용면적 74ㆍ84㎡, 832가구로 구성된다. 단지 바로 옆에 초ㆍ중ㆍ고교가 들어서며, 치동천과 오산천, 근린공원이 가까워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췄다. 동탄2신도시 A34블록에 짓는 ‘동탄2신도시 에일린의뜰’도 지하 1∼지상 15층, 9개동, 전용 74∼84㎡, 489가구로 조성된다.

‘동탄2신도시 2차 푸르지오’ 투시도.

지방에서는 임차 수요가 풍부한 주요 산업단지 인근의 분양단지가 눈에 띈다. 현대엔지니어링은 충남 서산시 서산테크노밸리 A4블록 ‘힐스테이트 서산’을 공급한다. 서산시에 선보이는 ‘힐스테이트’ 아파트 1호로, 지하3∼지상25층, 13개동, 전용 75ㆍ84㎡, 총 892가구로 조성된다. 단지 바로 앞에 초등학교가 들어설 예정이다.

대림산업은 충남 보령시 동대동 일대 ‘e편한세상 보령’(전용 73∼84㎡, 677가구)을 분양한다. 관창산업단지, 주포농공단지, 보령 화력발전소 및 국가산업단지 등 보령시 주요 산업단지와 가깝다.

강태욱 하나은행 부동산팀장은 “새 아파트라고 무턱대고 분양받지 말고, 교통 편의성, 교육환경, 주거환경 등이 뛰어난 곳을 택해야 투자 수익을 기대할 수 있다”고 했다.

bettyki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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