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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전자, 영하 25도 혹한 정상가동되는 시스템에어컨 공개
[헤럴드경제=권도경 기자] 실외기 설치공간을 줄이고 혹한에서도 정상 운전이 가능한 삼성전자의 최첨단 시스템에어컨이 공개됐다.

삼성전자는 10일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제13회 한국국제냉난방공조전(HARFKO 2015)’에 전시관을 마련하고 최첨단 공조기기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삼성전자는 전기로 압축기를 구동시키는 EHP(Electronic Heat Pump·공기열원) 시스템에어컨 중 세계 최대인 75.4kW(26마력)의 용량을 갖춘 ‘DVM S’를 전면에 내세웠다.

이 제품은 기존보다 실외기 설치 공간은 40%, 하중은 30% 가량 줄여 건축물의 공간 효율성과 안전성을 높였다.

겨울철에 이용하는 난방기능은 자체 개발한 고효율 냉매 분사 방식 ‘플래시 인젝션(Flash Injection)’ 기술 덕분에 영하 25도의 혹한에서도 정상 운전이 가능하다.

플래시 인젝션은 증기 상태의 냉매에 밀도가 높은 액체 상태의 냉매를 함께 분사해 압축기의 성능과 효율을 향상시키는 방식이다.

바람을 부드러운 곡면으로 시각화해 고급스러움을 더한 삼성 시스템에어컨 ‘DVMHOME’는 실내기가 기존 제품 대비 40% 가량 작아져 실내 천장에 깔끔하게 설치할 수있다.

미세먼지와 냄새까지 감지하는 ‘트리플 청정 센서’, 공기 질 실시간 확인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스마트에어컨 Q9000’과 공기청정기 ‘블루스카이’도 전시된다.

/ k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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