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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효성, 창조경제 지원에 속도…“이상운 부회장 직접 진두지휘”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지난해 11월 문을 연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사업에 속도를 내고 있다.

효성은 10일 “전사 차원 역량을 결집한 창조경제지원단을 출범해 전북 창조경제 활성화의 구심점으로 삼을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원단장으로는 효성그룹을 이끄는 이상운 부회장<사진>이 선임됐다. 그룹의 총괄 CEO가 직접 진두지휘해 신속한 의사결정과 과감한 업무 추진이 가능하도록 했다. 이 부회장은 “효성과 전라북도가 함께 육성해 나갈 탄소산업은 ‘미래산업의 쌀’로 불릴 만큼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전라북도를 대한민국 탄소산업의 메카로 만들어 창조경제의 모범사례가 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부단장은 ICT 전문가인 전략본부 가종현 전무가 맡았다. 가 전무는 SK텔레콤 및 벤처기업 등에서 쌓은 풍부한 현장 경험으로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뒷받침하는데 적임자로 평가 받았다.

앞으로 창조지원단은 전북창조경제혁신센터를 지원해 전라북도의 문화ㆍ농생명 등 전통 산업 분야의 경쟁력에 첨단 소재산업인 탄소섬유 산업을 접목하는 역할을 맡게 된다.

이를 위해 ▲창조경제 활성화 지원(탄소 수요 확대, 농산물 마케팅 지원, 게임산업 육성, 한지 사업화 등) ▲창조경제혁신센터 지원(중소기업 해외 마케팅 지원, 경영 멘토링, 산학협동을 통한 탄소 전문가 육성, 창업보육센터 운영지원) ▲펀드관리 ▲대외홍보 및 창업공모전 지원 등의 역할을 하게 된다. 각 분야별로 ㈜효성의 전략본부ㆍ무역PGㆍ정보통신PGㆍ기술원 등의 각 사업분야에서 전문 역량을 갖춘 담당 임원을 책임자로 배정해 체계적인 지원이 가능토록 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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