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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월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 2006년 이후 최대…연립 다세대 거래증가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지난2월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이 구정연휴가 포함됐음에도 불구, 2006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했다.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지난달 수도권 주택매매 거래량은 3만7502건으로 2006년(2만8000여건) 이후 가장 많았다. 서울의 경우도 총 1만2990건이 거래돼 2006년(1만건)이후 가장 많이 거래됐다. 수도권의 경우 저년동월대비 거래량이 4.3%증가했고 서울은 10.4%늘었다. 1월에 비해서는 수도권은 9.3% 서울은 18%증가했다. 강남3구의 경우 총1940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기간(4만3240건)에 비해 3.2% 줄었다. 1워(1741건)에 비해서는 11.4%늘었다.

반대로 지방은 총 4만1362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기간(4만3340건)과 비교해서는 4.3%줄었다. 1월(4만5019건)에 비해서는 8.1% 감소했다.

수도권 주택매매거래량을 유형별로 보면 연립 등 비(非) 아파트의 거래량 증가가 두드러졌다. 연립ㆍ다세대는 7341건이 거래돼 지난해보다 5.9% 거래량이 늘었고, 단독ㆍ다가구 주택은 2503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11.8%가 늘었다. 아파트의 경우 2만7658건이 거래돼 지난해 같은기간보다 3.2%증가했다.

전국주택매매거래량은 총 7만8864건으로 전년동월대비 0.4%감소했으며 전월에 비해서도 0.6%줄었다. 연립ㆍ다세대의 경우 1만1999건으로 4.6%늘었고, 단독ㆍ 다가구주택은 8980건으로 0.7%증가했다. 아파트의 경우 5만7885건이 거래돼 전년동월대비 1.6%감소했다. 국토부 관계자는 “실수요자 중심으로 한 전세수요가 연립 등 비아파트의 매매로 전환됨에 따라 비 아파트 거래량이 상대적으로 컸다”고 설명했다.

한편, 전국의 주요 아파트 단지 실거래가격(계약일자 기준)을 분석한 결과, 강남권 재건축 약보합, 수도권 일반단지 강보합, 지방단지 강보합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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