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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강 조망’ 아파트, 3월 분양시장에 도전장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3월이 되면서 분양시장 활기가 더해하는 가운데, 서울과 수도권에서 한강을 바라볼 수 있는 아파트가 분양을 앞두고 있다.

한강조망이 가능하면 소위 ‘조망권 프리미엄’이 붙는다. 한강이라는 쾌적한 주거환경을 갖추고 있어 인근 다른 아파트보다 선호도가 높고 덩달아 분양권도 비싸다.

지난해 5월 분양한 ‘미사강변2차푸르지오’의 경우 한강이 보이는 주택형을 중심으로 분양권 프리미엄이 3000만~4000만원 가량 형성됐다. 2013년 11월에 분양한 서울 서초구 반포동 ‘아크로리버파크 1회차’ 역시 한강조망이 가능한 전용 112㎡에는 약 1억원선의 웃돈이 붙었다. 

이달 중 분양을 앞두고 있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 광역 조감도.(사진=GS건설)

한 분양업체 관계자는 “한강조망 아파트는 조망권뿐만 아니라 희소성, 쾌적성 등 실거주와 투자요건을 모두 갖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달에도 분양물량이 대거 쏟아질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한강조망을 갖춘 곳들이 눈에 띈다.

GS건설이 미사강변도시 A1블록에 짓는 ‘미사강변리버뷰자이’가 대표적이다. 전용면적 91~132㎡, 총 555가구 규모의 이 단지는 한강수변공원을 끼고 있어 한강변 자연녹지를 누릴 수 있다. 일부 가구에서는 한강이 보인다. 오는 2018년 서울지하철 5호선 연장선 미사역(가칭)이 개통되면 서울도심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개선된다.

삼성물산은 3월 서울 광진구 자양4재정비촉진구역에 들어설 주상복합아파트 ‘래미안 프리미어팰리스’를 분양한다. 전용면적 59~102㎡, 총 264가구(129가구 일반분양) 규모의 이 단지는 뚝섬한강공원과 가깝다. 일부 가구에선 한강조망도 가능할 전망이다. 서울 지하철 2호선 구의역과 지하철2ㆍ7호선 건대입구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서울숲 벨라듀 지역주택조합은 서울 성동구 성수동1가에 세워질 ‘서울숲 벨라듀’ 아파트 조합원을 모집한다. 이 아파트는 764가구(59m² 515가구, 84m² 249가구)로 구성된다. 한강을 비롯해 서울숲, 중랑천 조망이 가능하다. 지하철 2호선 뚝섬역과 분당선 서울숲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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