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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퍼푸드 시대 열리나? 아마존 안데스 ‘슈퍼푸드’가 몰려온다
-지구 생태계의 보고, 아마존 안데스 천연 작물 ‘슈퍼푸드’ 국내 본격 유통
-페루 현지 생산지 협동조합과 협업, 주한 페루 대사관 공조 슈퍼푸드 알리기 나서
 


[헤럴드경제] ‘천기누설’, ‘자연인이다’, ‘생로병사의 비밀’ 등 건강과 관련된 TV프로그램의 시청률이 높은 이유는 40대나 50대뿐만 아니라 전 세대에 거쳐 건강에 대한 관심도가 그만큼 높다는 방증이다.

친환경 먹거리와 잘 먹고 잘사는 법에 대한 대중의 관심이 높아지며 건강기능식품에 대한 관심도 점차 글로벌 환경에 맞게 확대되고 있다.

지구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마추피추, 아마존 안데스 지역의 천연 작물에 대한 관심과 이슈는 비단 국내에 한정되지 않는다. 특히 페루 잉카 문명의 오랜 역사와 전통을 통해서 검증된 마카의 경우, 중국 대형 유통업체의 사재기를 통해 가격이 폭등하는가 하면, 씨앗의 반출로 중국, 호주 등에서 생산을 시작하는 등 폭발적인 관심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에 페루 현지에서는 오랜 기간 생산되어왔지만 아직 대중에게 알려지지 않은 천연 작물에 대한 조사와 발굴이 활발하게 진행되고 있다. 지구상에서 오염으로부터 가장 안전한 아마존 안데스 지역의 천연 작물이라는 점, 잉카문명부터 이미 오랜 기간 현지 원주민들이 식생활을 통해서 효능이 검증된 먹거리라는 점에서 높이 평가 받고 있다. 화학비료나 농약, 방부제 등이 전혀 사용되지 않은 자연 그대로의 생산품이기에 관련 부작용으로부터 자유롭다는 점에서도 매력적이다.


슈퍼푸드에 대한 본격적인 업계의 행보가 활발해지며 아마존과 안데스 산맥에 접경한 페루 현지 협동조합과 생산 가공 계약을 맺고 직접 국내 유통에 나서고 있는 업체가 등장해 화제다. 아마존헬스푸드(www.amazonhealthfood.com )는 페루 현지 농장 및 생산 법인과 손잡고 국내에 아마존과 안데스 천연 작물에 대한 수입 유통을 주관한다. 이에 주한 페루 대사관 역시 아마존 안데스의 우수한 천연 작물을 한국에 소개하는데 직접 발벗고 나설 예정이다.

현재 새롭게 국내에 소개될 슈퍼푸드는 오메가3와 오메가6의 결정체이자 현지 원주민에게는 ‘땅 위의 별’로 유명한 잉카너트 ‘사차인치’, 당분 없이 현존하는 지구상 과실 중 가장 많은 비타민C를 함유하고 있다는 ‘까무까무’, 안데스산맥 해발 2,300미터 고산지역에서만 자생하는 천연 항산화 능력 증강제이자 비타민 A, 비타민B, 비타민C가 함유된 ‘베리의 왕; ‘골든베리’, 현재 전 세계적으로 인기몰이를 하고 있는 ‘천연 비아그라’, ‘안데스의 산삼’으로 통칭되는 ‘마카’ 등이다.

아마존헬스푸드의 김승현 대표는 “1년6개월간의 현지 조사와 연구과정을 통해 페루 협동조합, 연구 개발 단지와의 협업을 이끌어 낼 수 있었다”며, “지구의 허파, 대자연 생태계의 보고라고 할 수 있는 아마존과 안데스 지역의 천연 명품을 국내 소비자 앞에 소개할 수 있게 되어서 기쁘다”고 배경을 밝혔다.

아마존헬스푸드는 현재 백화점 VIP 고객 대상 유통 협약을 완료했으며, 신세계백화점을 시작으로 유통망을 확대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페루 현지 생산자와 주한 페루 대사관과 공조하여 국내 캠페인 프로모션을 통해 아마존 안데스 슈퍼푸드 알리기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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