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동산 정보업체 리얼투데이는 5일 국토교통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를 이같이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2013∼2104년 2년 사이 서울의 분양권 거래량은 4만3903건으로 나타났다. 이는 2011∼2012년 2년간 분양권 거래량 2만3502건보다 86.8% 늘어난 것이다.
구별로는 송파구에서 6225건이 거래돼 가장 거래가 활발했다. 이어 서초구(5149건), 강남구(4673건), 강서구(4389건), 동대문구(2830건), 성동구(2191건) 순이었다.
리얼투데이 관계자는 “분양권 거래가 크게 늘어난 데에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주택 신규분양 시장이 활기를 띠며 새 아파트를 중심으로 아파트 매매가 늘고 있는 현상과 관련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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