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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 0.13% 상승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3월 첫째주 전국 아파트 매매가격 직전주 대비 0.13% 상승한 것으로 집계됐다.

한국감정원이 2015년 3월 2일 기준 전국 주간 아파트 가격동향을 조사한 결과, 매매가격은 전 주 대비 0.13% 상승했고, 지난해 말에 비해서는 0.82% 올랐다.

매매가격은 전 주(0.10%)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감정원은 전세가격 상승에 대한 부담으로 매매전환 수요유입이 이어지면서 가격이 올랐다고 분석했다. 특히 서울 강남권은 재건축단지의 사업진행에 따른 기대감 확대로 상승폭이 전 주 대비 확대됐다고 감정원은 봤다.

수도권(0.17%)은 서울ㆍ경기ㆍ인천에서 전반적인 가격 상승세가 이어지며 전 주 보다 상승폭이 확대됐다. 지방(0.08%)은 전 주와 동일한 상승폭을 유지했다.

시도별로는 광주(0.22%), 경기(0.19%), 서울(0.18%), 대구(0.17%), 충북(0.14%), 제주(0.12%), 경북(0.11%) 등의 순으로 상승했다. 전남(-0.06%), 세종(-0.02%), 대전(-0.02%) 등은 하락하였다. 공표지역 178개 시군구 중 전주 대비 상승(132→144개) 지역은 증가했고 보합(30→18개) 지역은 감소, 하락(16→16개) 지역은 동일했다.

서울(0.18%)은 10주 연속 상승을 기록한 가운데, 강북권(0.12%)은 소형평형 중심으로 전세에서 매매로 전환하는 수요가 꾸준하게 이어졌다고 감정원 풀이했다. 강남권(0.23%)은 재건축단지 인근지역 투자심리가 회복되며 상승세가 이어졌다. 구체적으로 보면 강남구(0.67%), 서초구(0.41%), 강동구(0.35%), 노원구(0.30%), 동작구(0.13%), 은평구(0.13%), 양천구(0.12%) 순으로 상승세를 보였다.

규모별로는 모든 규모에서 일제히 상승했는데 85㎡초과~102㎡이하(0.15%)가 그 폭이 가장 컸다. 60㎡이하(0.14%), 60㎡초과~85㎡이하(0.12%), 135㎡초과(0.11%), 102㎡초과~135㎡이하(0.09%) 순이었다.

건축연령별로는 15년초과~20년이하(0.16%), 10년초과~15년이하(0.12%), 5년초과~10년이하(0.12%), 20년초과(0.12%), 5년이하(0.08%) 순으로 나타나 모든 연령에서 일제히 상승하였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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