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헤럴드경제=박일한 기자] 한국시설안전공단은 해빙기를 맞아 일반인도 시설 안전을 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안전점검표’를 만들어 제공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공단이 이번에 만든 안전점검표는 지난 20년간 축적된 건설 및 시설안전 노하우를 바탕으로 해빙기에 발생하기 쉬운 석축, 옹벽, 비탈면 등 시설물 붕괴 징후에 대해 일반시민도 손쉽게 점검할 수 있도록 체계적으로 정리했다.
특히 해빙기 점검표는 기초지반의 침하 여부에서부터 각종 자재 및 쓰레기 등의 정리정돈 등 사소한 부분까지 순차적으로 정리하도록 해 현장관리 담당자에게 많은 도움이 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노후주택에 대해서도 구조안전과 내구성, 기타 결함 사항으로 체크 리스트를 만들어 안전을 위해 체계적으로 점검할 수 있도록 했다.
안전점검표는 공단 홈페이지(www.kistec.or.kr) 또는 건설안전정보시스템(www.cosmis.or.kr)을 통해 다운받을 수 있다.
jumpcut@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