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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구, 도시선진화담당관 신설…도시개발 추진력 배가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강남구는 ‘도시선진화담당관’을 27일부로 신설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들어간다고 26일 밝혔다.

이번에 신설되는 ‘도시선진화담당관’은 주거환경개선과 도시개발사업 추진을 위한 부서로 3년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부구청장 직속으로 시민의식 선진화팀, 구룡재건마을 정비팀, 달터수정마을 환경개선팀 등 3개 팀(총 17명)으로 구성됐다. 각종 불법 퇴폐행위 근절, 무허가 집단거주지역(구룡·재건·달터·수정마을)의 정비에 나선다.

‘시민의식 선진화팀’은 불법 퇴폐업소 업무를 맡아 쾌적한 주거환경을 조성하고 도시선진화 관련 법령도 정비해 나간다.

‘구룡재건마을 정비팀’과‘달터수정마을 환경개선팀’은 무허가 집단거주 지역의 거주자 현황을 조사하고 통합적으로 관리하는 업무를 맡는다.

강남구는 서울시와 줄다리기를 벌인 끝에 지난해 말 구룡마을 개발 방식을 100% 수용 방식으로 확정했으나, 부서간 권한이 흩어진 탓에 업무추진에 어려움을 겪었다.

강남구 관계자는 “지금까지는 한시적인 도시선진화추진 태스크포스팀을 구성해 지속적인 도시개발사업을 진행하기 힘들었다”며 “도시선진화담당관이 출범한 뒤에는 서울시와 긴밀하고 지속적으로 업무협의를 해나가며 원활한 도시개발사업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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