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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북구, ‘내 건물 이름 찾아주기’ 사업 실시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 강북구가 아파트, 연립, 복합상가 등 대형건물과 소규모 건물의 고유 명칭 찾아주기에 나선다.

강북구는 25일 미등재된 건축물의 고유 명칭을 건축물 대장에 등재해주는 ‘내 건물 이름 찾아주기 사업’을 내달부터 시작한다고 밝혔다.

사업 대상은 미아동 734동, 번동 502동, 수유동 965동, 우이동 154동 등 관내 건축물 2355동이다.

기존 명칭이 없는 소규모 건축물에는 새로운 이름을 지어 대장에 등재할 수 있다. 또 복잡한 건축물의 이름은 부르기 쉽고 사용하기 편한 명칭으로 바꾸고, 실제 사용되는 건물 이름과 건축물 대장에 등재된 이름이 다를 경우 동일하게 바꿔 혼란을 줄일 계획이다.

건축물 소유자가 세움터 건축행정시스템(http://www.eais.go.kr)에서 신청하면 된다. 구청 민원여권과로 직접 방문하거나 우편으로 신청할 수도 있다. 단, 집합건물의 소유 및 관리에 관한 법률 등에 따라 관리사무소가 설치된 집합건축물은 건축물 소유자의 절반, 관리사무소가 없는 집합건축물은 소유자 4분의 3의 동의가 필요하다.

구는 건축물 인ㆍ허가 담당 부서의 확인 및 검토 절차를 거쳐 그 결과를 신청인에게 통보히고 건축물대장의 기재사항을 변경한다.

강북구 관계자는 “그간 건축물명이 대장에 제대로 등재되지 않아 일상생활과 행정업무에 불편함이 초래됐다”며 “이번 사업을 통해 주민편익과 행정 효율성을 높일 뿐만 아니라 지역 주민의 자긍심 고취에도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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