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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시각효과’ 없는 우주를 담다…베스트 5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미국 항공우주국(NASA)가 영화 ‘인터스텔라’ 수상소식을 전하며 ‘시각 효과가 없는’ 지구의 모습을 담은 사진을 공개했다.

NASA는 공식 트위터를 통해 “‘인터스텔라’가 2015년 오스카상에서 시각효과상을 받았다”며 “하지만 여기엔 효과가 전혀 없는, 지구의 생생한 모습이 여기 있다”고 23일(현지시간) 밝혔다. 다음은 NASA 측이 공개한 우주 사진. 
1. 미국의 동쪽 해안 지역. 사진에서 보이는 밝게 빛나는 도시는 버지니아.
2. 거대한 블랙홀에서 사방으로 뻗어나가는 맹렬한 바람. 누스타(NuSTAR) X선 우주망원경을 사용해 촬영했다.
3. 우주항공사 베리 윌모어는 이 사진을 찍고 이렇게 적었다. “지구에서 피어나오는 빛이 나선모양으로 터지다”
4. 허블 망원경이 찍은 이미지. 침잠한 어둠 속에서 빛나는 별들.
5. 우주정거장에서 본 아프리카의 뿔(아프리카 대륙 북동부, 소말리아 공화국과 그 인근 지역)

한편 영화 ‘인터스텔라’는 지난 22일 제 87회 미국 아카데미 시상식(OSCAR)에서 시각효과상을 수상, 체면치례 했다. 음향상과 음향편집상을 모두 놓쳐 폐색이 짙어가던 ‘인터스텔라’가 시각효과상을 수상하며 위안을 얻은 셈이다.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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