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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경련 중기센터,’한국형 강소기업‘ 키운다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전경련 중소기업협력센터가 올해 한국형 강소기업 50개사를 육성하고, 2200명의 중장년 구직자들에게 일자리를 찾아준다.

협력센터는 24일 서울 여의도 전경련 컨퍼런스센터에서 정기이사회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올해 사업계획안을 확정했다.

이날 이사회에는 전경련 이승철 부회장과 현대자동차 박광식 부사장, 포스코 윤동준 부사장 등이 참석했다.

협력센터는 성장단계별 중장기 자문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자금 기술 등 정책 지원기관과 협업체계를 강화해 한국형 강소기업을 육성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벤처·창업→기술혁신멘토링→강소기업키우기 등 성장단계별로 전문화된 자문프로그램을 운용한다. 또한 수출입은행과 산업은행, 산업기술진흥원 등 정책지원수단을 보유한 공공기관과 협력관계를 구축해 자문 실효성을 높일 계획이다. 지역별 창조경제혁신센터의 컨설팅 제공기관으로 참여해 제품 상용화, 품질인증, 해외판로개척 등 생산과 판매에 걸친 실전노하우도 전수한다.

이를 통해 협력센터는 벤처·창업, 기술혁신, 수출비즈멘토링 등 중장기자문을 전년 329개보다 늘어난 350개사에 실시할 계획이다. 이를 포함한 전체 중소기업 경영컨설팅을 전년대비 17.9% 늘어난 1200개사에 실시해 50건의 자문성공사례(2014년 26건)을 만들어낸다는 목표를 세웠다. 이중 30개사는 한국형 강소기업으로 키워낸다.

중장년 취업난이 갈수록 심화되는 가운데, 올해는 지난해 1901명보다 15.7% 늘어난 2200명의 중장년 구직자를 중소·중견기업에 재취업시킬 방침이다. 이에 따라 외부 전문 교육기관을 통한 직무교육, 구인기업 채용서비스 등이 대폭 강화된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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