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는 수서발 KTX 개통과 문정지구 개발을 앞둔 수서역 일대를 체계적으로 관리하기 위해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수립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관리방안은 수서·문정 일대를 업무·R&D·생산·물류 등의 기능을 갖춘 미래형 복합도시로 육성하는 방안을 구체화 하는 방향으로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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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설명> ‘수서·문정 지역중심 육성 종합관리방안’ 제시 범위 (자료=서울시) |
큰 틀에서는 지난해 5월 나온 ‘2030 서울플랜’에서 제시한 서울시 도시관리 원칙에 따라 수서역 일대 미래 청사진을 담게 된다.
이를 위해 시는 수서역사부지와 차량기지(60만㎡) 부지를 비롯해 문정지구, 동남권 유통단지, 가락시장을 포함한 340만㎡ 범위를 종합적으로 검토한다. 더불어 이 일대 업무시설의 수요와 공급량, 보금자리주택 등 주거단지 개발에 따른 기반시설 적정성 등을 종합적으로 분석할 계획이다.
관리방안에는 ▷수서·문정 일대 현황조사 및 지역특성 ▷지역중심 육성을 위한 ‘비전 및 목표’ 설정 ▷지역중심의 ‘종합관리구상’ ▷수서역 일대 ‘마스터플랜’ 수립 ▷계획 ‘실현 방안’ 등의 내용이 포함된다.
서울시는 내달 중 종합관리방안 수립을 위한 용역을 내년 2월 완료 목표로 시작한다. 이 과정에서 국토교통부, 강남구 등 관계기관과 지속적인 협의를 이어갈 예정이다.
류훈 서울시 도시계획국장은 “수서·문정 지역의 지역 특수성을 고려해 산업 활력과 환경 가치가 공존하는 미래형 도시로 조성되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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