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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통 3사, MWC에서 ‘글로벌 베스트’ 5Gㆍ사물인터넷 자랑한다
[헤럴드경제= 최정호 기자]다음달 스페인에서 열릴 MWC에서 우리 통신사들이 세계 최고 수준의 네트워크 기술과 사물인터넷 솔루션을 선보인다.

6년 연속 단독 부스를 운영하고 있는 SK텔레콤은 600㎡ 규모의 전시관을 마련하고 ‘혁신의 신세계로의 여행’을 주제로 다양한 아이템을 출품한다. 5G 무선 통신의 핵심 기술을 활용한 빠른 속도 시연과 함께 5G의 핵심 가치 영역인 고객경험, 연결성, 지능화, 효율성, 신뢰성을 고려한 새로운 통신 기술들을 선보일 계획이다.

또 앞선 5G 네트워크를 기반으로 IoT, 위치기반, 인텔리전스 등 다양한 서비스 플랫폼을 제시한다. 일상속 IoT 기기 ‘라이프웨어’도 대거 선보인다. 패셔너블 하면서도 다양한 기능을 지원하는 웨어러블 디바이스 ‘스마트 밴드’, 난청 보조기능을 함께 탑재한 이어셋 ‘스마트히어링 에이드’ 등이 MWC 2015에서 공개된다. 


KT는 ‘Life Innovation by 5G‘를 주제로 전시관을 마련했다. 5G Infra, 5G Access, GiGAtopia 등 총 3가지 Zone으로 구성했다. GSMA 전시관의 전체 콘셉트와 통일감을 유지하면서도 상부 구조를 전통 기와 문양으로 디자인해 KT가 대한민국 대표 기업임을 전시관에서도 느낄 수 있도록 표현했다.

‘5G 인프라(Infra)’ 존에서는 5G의 기반이 되는 ‘10Giga 인터넷’과 공연장이나 도심 핫스팟 등의 무선 트래픽 밀집지역과 셀 경계 지역에서도 끊김 없이 네트워크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차세대 무선 네트워크 기술인 ‘5G Ultra-Dense Network’를 선보인다. ‘5G 액세스(Access)’ 존에서는 5G 관련 다양한 신기술이 전시된다. 기존 WiFi주파수 대역을 LTE에 활용하는 기술과 9개 주파수 대역을 연계한 9band CA로 1Gbps 속도를 시연한다. 특히 7.55Gbps 속도에서 스마트폰끼리 초대용량의 홀로그램 영상을 송수신하는 기술도 시연한다.

‘기가토피아(GiGAtopia)’ 존에서는 GiGA 인프라를 기반으로 하는 GiGA home, GiGA shop, GiGA school를 설정해 다양한 사물이 IoT(사물인터넷)로 구현되는 편안한 삶의 모습을 제시한다. GiGA home에서는 도어락, 스마트 미러가 전시되고 GiGA shop에서는 단말간 통신기술을 이용해 맞춤형 광고, 모바일 결제 서비스를 선보인다. 또한, 중앙선거관리위원회와 공동 개발한 ‘전자투표 서비스’도 소개할 예정이다.


LG유플러스는 미래 핵심 먹거리로 급 부상하고 있는 홈IoT 서비스 및 5세대(G) 기술을 통해 올해를 제2 도약의 원년으로 삼겠다는 포부다.

LG유플러스만의 IoT 전략 핵심 키워드는 “모든 세상의 중심이 내가 되는” 것이다. 바르셀로나 피라 그랑 비아 (Fira Gran Via) 전시장의 홀(Hall)3에 5대 홈IoT 전략 서비스 및 상품을 주방, 거실, 서재 등 실제 집처럼 꾸민 전시 부스에서 선보일 계획이다.

가전제어 솔루션 ‘홈매니저’, 피부진단 솔루션을 탑재한 ‘매직미러’ 등 신개념 기술과 최초의 LTE 기반의 그룹 워키토키 ‘U+ LTE무전기’, 홈CCTV ‘맘카’ 등 차별화된 홈IoT 서비스를 대거 전시한다.

이번 행사에서 최초로 공개할 홈매니저는 대화 기반의 음성 인식 기능을 기반으로 와이파이와 지웨이브를 통해 에어컨, 조명, 홈보이, 가스락 등 댁내 주요 가전을 개별 또는 통합 제어할 수 있는 솔루션으로, 이 기술을 이용하면 외부에서도 스마트폰으로 한꺼번에 모든 가전을 끄고 켤 수 있게 된다.


홈매니저와 함께 선보인 ‘매직 미러’는 고객이 거울을 보면서 자신의 피부타입을 측정하면 측정결과를 거울 화면에 표시해줄 뿐만 아니라 현재 고객의 피부상태에 맞는 피부관리법과 미용 제품을 추천해주는 신개념 IoT 서비스다. 이 서비스를 통해 고객은 화장대 거울에 탑재된 피부 진단 솔루션을 통해 자신의 피부상태를 측정하고 스마트폰으로 언제 어디서나 피부 관리 정보를 확인할 수 있다.

스마트폰에 앱만 설치하면 스마트폰을 무전기처럼 쓸 수 있는 ’U+ LTE무전기‘ 서비스도 선보인다. 고음질 코덱(압축기술)을 사용해 선명한 음질로 대화를 나눌 수 있고, LTE 네트워크나 와이파이에 연결되는 곳이라면 음성메시지를 주고받을 수 있는 서비스다. 최대 500명까지 동시에 대화가 가능하고 상대방이 동의하면 상대 위치 확인도 가능하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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