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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국수자원공사, 생태계보전혀벽금 반환사업 공모 3년 연속 선정
[헤럴드경제=박병국 기자] 한국수자원공사(K-water)는 지난 10일 환경부에서 추진하는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 공모에서 공기업 중 유일하게 3년 연속 선정됐다고 17일 밝혔다.

‘생태계보전협력금 반환사업’은 자연환경과 생태계에 미치는 영향이 많거나 생물다양성의 감소를 초래하는 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 부과했다가, 생태계 복원사업을 시행했을 경우 사업비를 반환해주는 제도이다.

올해 선정된 사업은 K-water의 ‘거제시 연초면 멸종위기종 서식기반 조성사업’이다. 이 사업은 연말 준공을 목표로 2만 9000㎡ 부지에 국고(생태계보전협력금) 5억 원이 투입된다.


조성사업이 완료되면 명동마을, 연초댐, 명하천, 거제민속박물관 등과 연계하여 지역커뮤니티가 활성화되고, 청소년을 위한 환경체험 교육장과 가족단위 휴식 여가 공간이 확보된다.

또 생태습지, 생태숲, 수달서식지, 반딧불이 서식처 조성 등을 통해 멸종위기 야생생물 서식지가 복원될 것으로 기대된다.

최계운 K-water 사장은 “복원사업을 통해 자연생태 환경이 잘 보존될 수 있도록 인위적인 복원은 최대한 배제하고 자연 친화적인 사업으로 추진하는 것은 물론, 댐을 이용하여 생태계도 보전하고 지역사회에도 도움이 되는 일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라고 밝혔다.

cook@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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