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로써 네팔 어린이들은 학교생활에 꼭 필요한 필수 전력을 친환경 방식으로 편리하게 공급받을 수 있게 됐다.
올해로 3회째를 맞는 OCI의 ‘솔라 프로젝트’는 험준한 산악지형으로 전기공급이 어려운 네팔 산간마을에 태양광 전력장치를 설치하는 사회공헌활동이다.
OCI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의 라트마타 마을 학교에 1.3㎾ 급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OCI 제공. |
OCI는 지난 2년간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 일대의 낭기 마을, 파우다르 마을, 모하레단다 트레킹롯지 등 4곳에 총 5㎾ 규모 이상의 태양광발전설비를 설치했다. 올해는 라트마타 마을과 가라 마을에 임직원 자원봉사대를 파견해 학교지붕에 태양광패널을 설치했다. OCI는 그동안 낮에 모은 태양광전력을 저장하는 배터리와 충전제어장치 등 부속설비도 함께 기증해왔다.
OCI 임직원 자원봉사자들이 네팔 안나푸르나 고산지역의 라트마타 마을 학교에 1.3㎾ 급 태양광패널을 설치하고 마을 주민들과 함께 기념사진을 촬영하고 있다. OCI 제공. |
OCI 사회공헌추진팀 윤희일 상무는 “산간마을학교에 태양광전력이 공급되어 어린이들의 교육환경이 나아지게 되어 기쁘다. 이로써 학생들이 외부와의 소통이 활발해지고 정보격차가 해소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OCI는 국내에서 2016년까지 약 100억을 투자해 전국 300개 초등학교에 태양광 발전설비를 무상으로 설치해주는 “솔라스쿨(Solar School)” 프로젝트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해 말까지 182개 초등학교에 설비를 설치했다.
worm@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