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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AS 등 콜센터 비상근무 돌입…이통사 “설 연휴가 더 바쁘네”
설 연휴 통신 3사가 일제히 비상 근무에 들어간다. 네트워크 센터는 물론, AS센터와 콜 센터 직원들도 비상이다.

16일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전체 직원의 절반 가량이 연휴 기간에도 근무에 나선다. 평소 대비 최고 5배 이상 몰려드는 네트워크 트래픽 처리를 위한 네트워크 센터 및 이동기지국 담당 직원들과 AS센터와 콜 센터 직원들까지 대부분 정상 근무 체제를 유지하는 것이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고속도로 및 국도, 공원묘지, 대형마트, 터미널 등 전국 9175국소에 6일간 2073명의 직원들을 투입한다. 

SK텔레콤은 설 연휴 기간 ‘특별 소통 대책’을 마련하고 전체 직원의 절반이 근무에 나선다. SK텔레콤은 고속도로 및 국도, 터미널 등 전국 9175국소에 6일간 2073명의 직원들을 투입한다. [사진제공=SK텔레콤]

AS센터와 콜 센터도 마찬가지다. SK텔레콤이 보유한 5대의 이동AS 센터 버스는 전국을 돌아다니며 귀향길에 휴대폰이 고장나거나 파손되 난감해 하는 고객들을 돕는다. 회사 관계자는 “이동인구가 몰리고, 또 휴대전화 사용도 평소보다 많아지면서 생각지도 못한 고장이나 베터리 방전 등 AS 수요도 몰린다”고 전했다. 콜 센터도 연휴가 더 바쁜 곳이다. 대부분 대리점들이 문을 닫는 관계로 사소한 고장이나 사용상 불편 접수 모두 콜 센터로 집중되기 때문이다. 또 연휴 기간 문을 연 식당이나 지인의 전화번호나 주소를 묻는 고객들 또한 콜 센터를 바쁘게 한다.

KT도 연휴가 시작되는 오는 17일부터 23일까지를 네트워크 특별 감시 기간으로 설정하고 비상근무체계에 돌입한다. 연휴 기간 하루 평균 400여명의 인원을 투입, 현장 대기하면서 원활한 통신 서비스에 나서는 것이다.

LG유플러스 역시 상암동에 종합상황실을 열고 24시간 비상운영체제 가동에 들어갔다.

최정호 기자/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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