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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진구,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 앞장섰다…‘공동주택지원사업’ 공모
[헤럴드경제=박준규 기자]광진구는 공동주택의 주거환경 수준을 높이고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기 위한 ‘2015 공동주택 지원사업’을 내달 6일까지 공모한다고 10일 밝혔다.

지원대상은 주택법(건축법)에 따라 승인(허가)을 받아 건축한 20가구 이상의 공동주택이다. 사용검사일로부터 5년이 지난 광진구 내 130개 단지다. 원룸형 주택은 제외된다.

구청은 지원 대상으로 선정된 공동주택에 각종 시설 개·보수 비용 등을 지원한다. 구체적으로 ▷옥외 하수도, 에너지절감시설, 주차장 시설 등 ‘공공시설물의 유지관리’ 분야 ▷갈등해소, 주민 참여 시설 개·보수 등 ‘공동체 활성화’ 분야 등 총 23개 사업이다.

사업비로 총 2억6000만원이 책정됐다. 분야별로 꾸려진 자문단이 현장을 확인한 뒤 공사와 용역의 필요성, 가구수, 노후도, 비용의 적정 산출 여부 등을 따진다. 이후 3월 열리는 광진구 공동주택심의위원회 심의 결과에 따라 단지별 지원금액이 결정된다.

단지별로 총 예산액의 5% 이내인 1300만원까지, 사업별로는 50%~70% 범위에서 지원받을 수 있다. 이를 초과하는 비용은 공동주택에서 자체 부담해야 한다.

사업을 희망하는 공동주택 관리주체는 입주자대표회의의 의결을 거친 뒤 2월 10일부터 3월 6일 사이에 광진구 주택과로 방문 또는 우편 신청하면 된다. 신청서, 사업계획서 등 관련 서류를 준비해야 한다.

신청서는 구청 홈페이지와 서울시 공동주택 통합정보마당(http://openapt.seoul.go.kr)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한편 광진구는 그동안 공동주택 주거환경 개선을 꾸준히 추진해왔다. 지난해에는 공동주택 주차시설 개선, 어린이놀이터, 에너지절약 시설 교체 등 주민공동 이용시설 유지보수비로 41개단지에 2억900만원을 지원했다.

whywhy@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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