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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판덱스의 힘’...효성 지난해 영업익 전년比 23.6%↑
[헤럴드경제=김윤희 기자]효성이 스판덱스를 비롯한 고부가가치 섬유 판매 호조에 힙입어 지난해 영업이익이 6003억원으로 전년대비 23.55% 증가했다.

4일 효성에 따르면, 지난해 매출액은 12조1771억원으로 3.20% 감소했고 순이익은 2920억원 규모로 흑자전환했다.

효성은 “섬유를 중심으로 한 해외법인의 실적호전, 중공업 부문의 턴어라운드 등 전 부문에서 고른 성장세를 보였다. 환율상승에 따른 환차손에도 불구하고 순이익도 큰 폭의 흑자로 전환했다”고 설명했다.

사업부문별로는 스판덱스, 나일론, 폴리에스터를 포함한 섬유부문에서 매출 2조1688억원, 영업이익 3615억원을 기록했다. 이 부문 영업이익은 2012년 1359억원, 2013년 2711억원엔서 지난해 3615억원으로 꾸준히 늘어나고 있다. 효성은 지난해 베트남 스판덱스 공장을 증설해 시장점유율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건설부분은 주력분야인 민간주택사업을 중심으로 수주가 늘어나면서 연간 최대 수주실적을 달성했다. 매출액은 7233억원, 영업이익은 259억원으로 전년대비 흑자전환했다.

산업자재 부문은 매출 2조3614억 원, 영업이익 908억원, 화학 부문은 매출 1조3987억 원, 영업이익 725억원을 기록했다.

worm@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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