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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HD카메라로 본 지구…아름다움에 취하다
[헤럴드경제=이정아 기자] 우주의 뜨거운 태양, 거대한 행성, 아름다운 광원. 가장 깊고도 침잠한 우주를 보고 있노라면 저절로 경외감이 든다. 반대로 우주에서 지구를 본 모습은 어떨까.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이 별의 아름다움은 그보다 더할까.

축구장만한 크기의 구조물로 고도 300~400km의 지구궤도에 있는 국제우주정거장(ISS)에서는 실시간으로 지구의 모습을 촬영하고 있다. 콜럼버스 모듈에는 유럽우주기구(ESA)의 고화질 지구관찰시스템(HDEVㆍThe High Definition Earth Viewing)이 장착돼 있는데, 이 시스템의 서로 다른 4대의 HD 카메라가 지구의 장관을 다른 각도에서 담아내고 있다.
 
실시간 HD영상 캡처

4대의 카메라는 ISS의 정면, 정면 아래에 각각 설치돼 있으며 2대의 카메라가 ISS 후방에 달려있다. 지난해 4월부터 시험적으로 작동시키고 있는 HDEV를 통해 과학자들은 자신에 연구 목적에 맞는 지구의 모습을 찾아낼 수 있다. 향후 보다 선명한 화질로 지구 사진이 촬영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실시간 HD영상 캡처

HD로 촬영되는 지구의 실시간 영상은 관련 페이지(http://eol.jsc.nasa.gov/ForFun/HDEV)에서 볼 수 있다. 실시간 ISS의 위치도 함께 제공된다.

ISS 이동경로와 위치






















dsun@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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