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나마가 위치한 캐리비안 지역은 3000억 달러의 경제규모를 갖춘 거대 시장이다. 역내 FTA 확대, 미국과 쿠바 간 국교정상화 선언으로 그 규모가 점차 확대되고 있다.
특히 파나마는 파나마운하와 토쿠멘 국제공항을 보유한 중남미 지역의 물류 중심지다. 외환거래가 자유롭고, 외국기업에 대해 세제 감면 혜택을 제공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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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 대우인터내셔널 송도 사옥> |
대우인터내셔널은 이달 중 파나마 현지에 주재원을 파견해 지사를 설립하고, 이를 중심으로 캐리비안 지역의 철강ㆍ화학ㆍ자동ㆍ차부품 트레이딩과 플랜트ㆍ전력인프라 프로젝트 등으로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대우인터내셔널 관계자는 “파나마는 물류 요충지일 뿐만 아니라 파나마 정부의 인프라 투자 계획에 따라 앞으로 많은 플랜트ㆍ프라 프로젝트가 개발될 것으로 예상된다”며 “파나마 지사 설립을 통해 캐리비안 지역의 사업역량을 확보해 중남미 시장의 전진기지로 활용하겠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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