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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삼성의 ‘상생 설맞이’
전통시장상품권 200억어치 구입…협력사 직원들에 나눠줘
삼성이 설을 맞아 약 200억원의 전통시장 상품권을 구매한다. 또 협력업체들에 약 8000여억원의 물품구입대금을 5일 가량 당겨 지급한다.

삼성 미래전략실 이준 부사장은 4일 “지난 추석 때 전통시장상품권 구매했는데, 이번 구정 때도 200억원 전통시장상품권을 구매할 계획”이라며, “서민경제활성화 전통시장 살리기 동참하는 차원”이라고 말했다.

구매한 상품권은 설 연휴 기간 쉬지 못하고 작업장에 출근하는 임직원 및 협력사 직원들에게 나눠줄 예정이다.

협력사 물품대금도 조기 지급한다. 당초 매달 초와 중순 나눠서 지급하는데, 중순 지급분을 당겨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 부사장은 “월초 대금은 이미 나갔고, 15일 정도에 지급되는 걸 다음 주 초(10일께)에 7800억원 정도 조기지급한다”면서 “삼성전자, 삼성디스플레이, 삼성SDI, 삼성전기 등을 포함, 17개 계열사가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홍길용 기자/kyhong@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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