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위기시계
실시간 뉴스
  • <속보>‘삼성 반도체 날았다’ 지난해 반도체 매출 39조7300억, 영업익 8조7800억
[헤럴드경제=이슬기 기자] 삼성전자는 29일 지난해 4분기에 총 5조2900억원의 영업이익(확정실적)을 올렸다고 29일 공시했다. 이는 전분기(2014년 3분기, 4조600억원)보다 30.24% 증가한 수치다.

지난해 4분기 매출액은 52조7300억원이었다. 매출액 역시 지난해 3분기(47조4500억원)보다 11.13% 늘었다.

하지만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전년(2013년) 동기(매출 59조2800억원, 영업이익 8조3100억원)보다는 각각 11.04%, 36.37% 감소했다. 


IM사업부문의 지난해 연간 영업이익이 14조5600억원으로 전년(2013년 24조9600억원)보다 뚝 떨어진 상황에서 DS부문, 특히 반도체 사업의 호조가 돋보였다.

지난해 4분기 DS부문의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7조7100억원, 3조1300억원이었다. 연간 매출과 영업이익은 65조7900억원, 9조4300억원으로 집계됐다.

그 중 반도체의 지난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10조6600억원, 2조7000억원으로 DS부문 실적의 대부분을 담당했다. 연간 반도체 매출과 영업이익은 각각 39조7300억원, 8조7800억원이다.

삼성전자는 “메모리는 성수기 효과로 수요 견조세가 지속돼 고부가 제품 판매가 확대됐고, 시스템LSI는 20나노 AP 공급 증가에 따른 가동률 향상으로 실적이 개선됐다”며 “디스플레이 사업의 경우, LCD패널 고부가 제품 판매가 늘어났고 OLED패널은 프리미엄 제품 판매 확대로 실적이 향상됐다”고 밝혔다.

yesyep@heraldcorp.com
맞춤 정보
    당신을 위한 추천 정보
      많이 본 정보
      오늘의 인기정보
        이슈 & 토픽
          비즈 링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