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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의 자동녹화시스템’ 칩셋기반 HW제품으로 대체되나
유파콤, ‘ONCAST-H4’ SW제품 비해 다기능ㆍ안정성…대학, 기업 채택 잇따라



하드웨어 칩셋기반 동시녹화시스템이 등장, ‘강의 자동녹화시스템’ 시장에 변화가 일고 있다.

통합 e-러닝기업 유파콤(대표 박광찬)은 ‘ONCAST-H4’<사진>로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이 차지하고 있던 기존 시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이 회사가 지난해 9월 국내 최초로 하드웨어 칩셋기반으로 선보인 4채널 ONCAST-H4는 PC에 캡처보드를 장착해 컴퓨터OS 상에서 구동되는 기존 소프트웨어 기반의 강의녹화 시스템과 달리 하드웨어 칩셋기반의 독립형 제품이 특징.

이 때문에 소프트웨어 기반 제품과 달리 바이러스나 해킹의 위험에서 자유롭고, 윈도 기반 OS의 버전에 종속되지 않아 안정성이 대폭 강화됐다. 고해상도 풀HD 채널을 2개에서 4개까지 시스템부하 없이 안정적으로 녹화할 수도 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특히, 여러가지 영상을 독립적으로 녹화해 각 영상을 합쳐서 볼 수도 있고, 원하는 특정영상을 독립적으로 볼 수 있도록 후편집도 가능해서 장비 활용도도 높였다고 덧붙였다.

이밖에 ONCAST-H4는 강의실의 수업 녹화는 물론 원격강의실, 수업행동분석실, 인터넷방송을 위한 스튜디오 등에도 활용될 수 있다고.

이런 장점이 알려지자 각급 대학, 공기업, 연구소 등에서 채택이 잇따르고 있다.

28일 유파콤은 ONCAST-H4를 한국교원대학에 공급했다. 이에 앞서 가천대 서원대 중앙대 한국교통대 한양대 대한지적공사 건설기술연구원 한국단자공업 등 20여개 대학, 기관, 기업에 공급됐다.

유파콤 박광찬 대표는 “현재 제품 공급을 위한 구체적인 협상이나 문의가 들어온 곳은 수 십곳에 이른다”며 “강의 자동녹화시스템 시장이 기존 소프트웨어기반 제품에서 하드웨어기반 제품으로 교체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조문술 기자/freiheit@hre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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