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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작은 아이디어로 탄생한 휴대용 화이트보드

‘롤보드’ 두루마리식으로 면적 조절 자유자재.. 휴대성/실용성 뛰어나

화이트보드는 아이들의 놀이용으로, 학교에서 교육용/학습용으로 쓰이거나 사무실에서 회의용으로 활용되는 등 그 쓰임이 무궁무진하다. 이처럼 필수 사무용품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화이트보드는 그러나 휴대하기 어렵다는 단점으로 인해 더 많은 곳에서 환영 받지는 못했다.

이러한 가운데 스타트업 기업 ‘만아’가 휴대가 가능한 화이트보드 ‘롤보드’를 개발, 출시를 앞두고 있어 화제다. 필기판이 두루마리처럼 돌돌 말려 사이즈가 고정되지 않고 유동으로 조절이 되는 게 특징인 제품.

▲ 자유 자재 크기 조절
롤보드는 명칭 그대로 보드가 말리는 형태이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크기를 자유롭게 조절할 수 있다. 도서관이나 카페, 스터디룸처럼 제한된 공간에서 화이트보드를 이용할 때 불필요한 공간을 차지하는 것을 방지해줘 실용적이다. 또 영업 사원처럼 야외에서 일하는 빈도가 높은 근로자의 경우에도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다.

▲ 작은 가방에도 ‘쏙’
롤보드는 기존 화이트보드보다 10배 가량 작은 크기다. 롤보드가 말려있을 때는 필통과 장지갑 수준의 크기이기 때문에 여성들의 작은 핸드백 속에 보관하기에도 무리가 없다. 반면 보드를 펼치면 최대 50cm x 25cm의 면적까지 확대돼 필요한 사항을 메모해 두기 충분하다. 휴대성과 실용성을 겸비한 셈이다.

▲ 수납 공간으로 인한 편리성 UP
일반 화이트보드의 경우 필기구를 보드 전면에 부착하거나 거치해 따로 보관해야 했으나 ‘롤보드’는 외부에 수납함이 있어 필기구를 보관하기 용이하다. 이동 시 마카펜과 지우개를 따로 들고 다니지 않아도 돼 번거롭지 않고 분실의 염려 또한 없다.

▲ 반영구적 사용
롤보드 필기판 재질은 친환경 우레탄으로, 필기 내용을 지우기 수월하다는 장점이 있다. 또 관리 척도에 따라 반영구적으로 사용할 수도 있다. 이 외에도 디자인이 세련되고 심플하게 구성돼 있어 투박하고 밋밋한 디자인의 일반 화이트보드와는 큰 차이를 지닌다.

만아 관계자는 “만아라는 사명은 ‘일만가지 아이디어’를 뜻한다. 그 첫 번째 아이템이 바로 롤보드”라면서 “지난해 열린 서울국제발명전시회에서 쟁쟁한 경쟁작들을 제치고 실용제품 분야 2등에 해당하는 은상을 수상하는 쾌거를 이뤘다”고 전했다.

그에 따르면 롤보드는 현재 시제품 단계를 거쳐 양산 전 단계에 있으며 오는 3월 중 본격 출시된다. 휴대용 화이트보드 롤보드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공식 홈페이지(www.boardmana.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팀/online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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