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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잡스 고집 버리고 화면 키운 애플...4Q 7450만대로 화답
[헤럴드경제=최정호 기자]애플이 지난 4분기 모두 7450만대의 아이폰을 팔며, 사상 최고의 분기 실적을 거뒀다.

미국 현지시간 27일, 애플은 회사 회계년도 1분기 아이폰 판매량은 이전 해 같은 시기와 비교해 46% 늘어난 7450만대를 기록했다고 밝혔다. 우리나라 4분기에 해당하는 지난해 말, 스티브 잡스 사후 그의 고집을 버리고 내놓은 4.7인치와 5.5인치 신제품 덕에 이룬 성과다.

애플의 분기 순이익도 사상 최고치인 180억 달러를 기록했다. 매출은 746억 달러다. 현지 전문가들의 추정치를 넘는 어닝 서프라이즈라는 분석이다.

팀 쿡 최고경영자(CEO)는 “사상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다고 자평했다. 지난해 하반기 화면 크기를 키운 신제품 아이폰을 선보인 것에 대한 자부심이다.

애플은 아이폰6의 인기가 올해 1분기까지 계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애플은 1분기 매출 전망치를 520억∼550억 달러로, 1년 전보다 456억 달러 늘 것이라고 전했다.

choijh@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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