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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대한건축사협회 첫 직선제 회장에 조충기 씨
전국 1만여명의 건축사 ‘수장’을 뽑는 제31대 대한건축사협회 회장 선거에서 조충기(57·사진) 건축사가 당선됐다. 이번엔 건축사협회에서 50년만에 실시한 첫번째 직선제 선거여서 주목된다. 

22일 대한건축사협회에 따르면 건축사 협회 전 회원 8247명을 대상으로 20~21일 이틀간 모바일과 PC를 이용해 온라인으로 투표를 실시한 결과 6634명이 참여해 80.44%의 높은 투표율을 기록했다. 기호5번으로 출마한 조 당선인은 이중 26.06%의 득표율을 기록해 당선이 확정됐다. 조 당선인은 1957년 경북출신으로 충북대를 졸업했다. 현재 건축사사무소 ‘간향’의 대표로 서울특별시건축사회 감사와 대한 건축사협회 이사를 거쳐 지난 2년간 제26대 서울특별시건축사회 회장과 전국 시도건축사회장협의회 회장을 역임했다.

현재 한국소비자원 분쟁조정위원과 서울중앙검찰청 형사조정위원 등을 맡고 있다. 조 당선인의 공약사항은 ‘건축사업무대가 단계별 대가기준 입법화‘, ‘설계대가예치제, 감리대가예치제’, ‘공공감리, 사후설계관리 업무 개선 법제화’, ‘건축저작권보호센터 설립’ 등이다.

조 당선인 건축사업무 개선 이외에도 건축 올림픽인 ‘2017서울UIA세계건축사대회’를 개최하게 된다. 

박일한 기자/jumpcut@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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